안면홍조는 통상적으로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항상 양쪽 볼 부위가 붉은 상태로 유지되는 모세혈관 확장증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한 번 붉어진 얼굴은 한참 뒤에야 본래 피부색으로 돌아와 심리적인 불편감을 주게되므로 개인별 맞춤 치료계획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심하게 노출되었을 때, 이에 대한 피부의 방어기전으로 각질과 표피세포가 국소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색소가 침착된 것으로 얼굴과 팔다리에 불규칙한 모양의 검은색 색소성 반점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피부에 분포된 세정맥, 모세혈관 혹은 세동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피부 표면에 붉고 푸른색을 띈 그물모양의 미세한 선이 얼굴, 목, 가슴 등에 나타나 피부가 붉은 기를 띄게 되는 증상입니다.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하거나, 피부결이 섬세하고 표피층이 얇은 사람에게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피부 탄력성 저하, 피부 긴장감 완화, 근육이 늘어지거나 각질층이 더욱 얇아져 외부 자극에 민감해 홍반과 소양감, 색소침착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관종은 혈관을 따라 늘어선 내선종양으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뭉쳐있는 덩어리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으며, 혈관질환을 총칭하는 용어로 쓰입니다. 혈관이상 증상으로 보는 혈관종은 생후 1년 간 급격히 커진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관내막 세포 증식으로 혈관종의 크기가 커지며, 혈관종 증식기에 혈관내막세포도 매우 빠르게 증식하게 됩니다. 울긋불긋한 붉은 혈관종이 피부에 나타난다면 불편함은 물론 미용적으로도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